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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휴먼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도전자'의 진행을 맡은 정진영이 소감을 밝혔다.
정진영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 기자 간담회에서 "진행을 맡기로 한 이유와 소감을 말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결정을 신중하게 하는 편이다. 하지만 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빨리 답을 준다"며 "4일 안에 답을 주겠다고 했고 해야겠다고 생각해 4일만에 진행을 맡겠다고 의사를 밝혔다"며 "아내와 아들이 가장 긍정적으로 찬성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을 맡겠다고 하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자신이 없다'고 했다. 제작진 측에서 '재미있으려면 정진영씨에게 전화하지 않았다'고 하더라. 안심했다"고 덧붙였다.
또 MC로서의 자세에 대해서는 "나는 익숙한 예능 진행자가 아니다. 제작진이 나에게 원하는 것은 새로운 얼굴을 원했던 것 같다"며 "나의 능력은 검증되지 않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채워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자'는 노래와 연기 등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을 선별하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8명의 후보 중 이 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최후의 1인을 선발하는 마지막 생방송을 제외하고는 모든 촬영을 하외이에서 20일동안 진행한다. 정진영이 MC로 참여하며 6월 말 방송 예정이다.
[정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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