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부부, 장기기증 서약 동참 '훈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장기기증 서약을 한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8일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장기기증의 날' 캠페인에 참여, 장기기증 서약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9일 오전 10시부터 도봉산 입구에서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에 참석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1995년 이 단체를 통해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신장이식 수술비를 후원한 인연이 있다.

한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매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수종(왼쪽) 하희라 부부.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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