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성남이 전남을 상대로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성남은 오는 9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5라운드 전남과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라운드의 상대팀이었던 부산전에서 올시즌 첫 승을 거두며 리그 10위(1승1무2패)로 올라선 성남은 4월 들어 현재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 중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바로 달라진 수비진이다. 개막 이후 매 경기마다 실점을 허용했던 성남은 4월 들어 가진 두 경기(컵대회 포함)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득점만 터져준다면 안정세에 들어간 수비진을 바탕으로 정규리그 2연승도 바라볼만 하다.
이에 맞서는 전남(리그8위)은 새로 합류한 이운재를 중심으로 개편한 수비진이 위력을 발휘 중이다. 컵대회를 포함하여 올시즌 6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허용했다.
하지만, 주포 지동원(전남)이 부상 복귀 이후 아직까지 득점을 못올리고 있는 등 공격의 창 끝이 무뎌져있다는 점이 고민이다. 지난 주 대구와의 경기에서도 전남은 득점력 부재에 0-1 패배를 당했다.
전남은 공격력 회복이 시급한 한편, 성남은 전남의 수비진 공략 여부가 경기의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성남. 사진=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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