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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가수 김창렬이 tvN ‘오페라스타 2011’(이하 ‘오스타’) 사전녹화가 문제 된다면 자진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창렬은 9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오스타’에 참여하지 못하고 자신의 부분은 사전녹화로 진행한다. 이는 당초 4월 중순 첫 방송이 예정됐던 ‘오스타’가 대관 등의 이유로 방송 시작을 3월 말로 앞당기며 DJ DOC 부산공연과 일정이 겹쳤기 때문.
김창렬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오스타’의 생방송 포맷에 누를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다. 그래서 다른 출연자들과 동등하고 공정한 입장에서 무대에 서기 위해 트위터에 지인이나 팬분들을 통해 사전녹화에 관객으로 참여해 달라고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DJ DOC 공연이 먼저 잡혀있었고 공연도 관객들과의 약속인지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김창렬은 “사전녹화지만 다른 가수들과 마찬가지로 본무대는 한번만으로 진행하겠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겠으며 다른 출연자들이나 제작진에게 신경써주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 이러한 일들로 프로그램에 해가 되는 얘기들이 나온다면 난 자진사퇴하겠다. 나는 그만큼 ‘오스타’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오스타’ 두번째 서바이벌 무대에선 쥬얼리 김은정의 탈락으로 신해철 김창렬 JK김동욱 문희옥 테이 임정희 선데이 등 7인이 남았다.
[김창렬. 사진 = tvN 방송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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