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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최근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슈퍼스타 K' 등 가창력을 주무기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열풍인 가운데 아이돌 가수의 노래 실력을 평가한 설문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일보는 8일 보컬 트레이너 10명의 평가가 들어간 설문결과를 공개한 뒤 그룹 2AM과 빅뱅을 노래 잘하는 아이돌 그룹 1위와 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총점 11점으로 1위를 받은 2AM과 관련, 설문에 참여한 보컬 트레이너들은 "멤버들의 가창력이 두루 뛰어나고 감정 표현도 빼어나다"고 평가했고, 2위 빅뱅은 "곡에 대한 이해력과 표현력이 발군이다"며 8점을 매겼다.
한편 노래 잘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로는 JYJ의 김준수가 13점을 받아 최고점을 받았고, 소녀시대의 태연과 씨스타의 효린이 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JYJ로 활동 중인 김준수에 대해 보컬 트레이너들은 "곡이 느리건 빠르건 자신의 리듬으로 소화하는 재주가 있다"고 평가했고, 각종 OST 등의 노래를 발표한 태연에 대해서도 "가수다운 가수다"라는 멘트로 후한 평을 내렸다.
이 매체는 노래 못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1위에 카라(12점), 2위로 애프터스쿨(6점)을 꼽았다.
[사진 = 준수(위)와 그룹 2AM]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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