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두산 베어스의 최준석이 깨어났다. 시범경기, 정규시즌서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던 최준석이 만루포를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최준석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서 0-1로 뒤지던 3회말 2사 만루 찬스에 등장, 상대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통쾌한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3회말 2사후 정수빈 김현수 김동주가 나란히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타석에 선 최준석은 볼카운트 1-0 상황서 한가운데 몰린 높은 체인지업을 그대로 통타,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개막후 3게임 출전해 6타수 1안타 3삼진 타율 .167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최준석은 이날 모처럼 손맛을 보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나온 최준석의 만루포는 데뷔 첫 만루 홈런으로 시즌 3호 째다.
[최준석]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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