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주택가에 깔따구라 불리는 날벌레떼가 등장해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8일 "서울 주택가에 깔따구라 불리는 날벌레떼가 기승을 부려 주민들이 고통과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기와 비슷하게 생긴 깔따구는 아파트 복도와 자동차에 빼곡히 붙어 있어 행동에 제약을 준다. 사람을 물거나 병균을 옮기지는 않지만 주로 오염된 지역에 떼를 지어 서식한다.
깔따구는 친환경사업으로 물이 거의 없는 건천에 인공적으로 물을 대기 시작하면서 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돼 갑자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이 거의 흐르지 않고 부유물이 많다 보니 하천 바닥 곳곳에서 곤충들이 번식하고 있는 것. 성가신 벌레떼 출현에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관할구청은 미꾸라지까지 푸는 고강도 방역책까지 내놓으면서 깔따구떼는 많이 줄었지만 주민들의 불만과 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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