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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신입사원'의 카리스마 심사위원 방현주 아나운서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항변했다.
10일 방송되는 '신입사원'은 1대1 대결을 통과한 32명의 도전자들이 4명씩 한 조를 이뤄 총 8개 조로 나뉘어 조별 대결을 펼쳤다. 각 조에는 담당 아나운서들이 배치돼 모든 조 활동을 함께 했다.
방현주 아나운서는 '신입사원'에서 촌철살인의 심사평을 쏟아내며 매주 도전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어 독설 카리스마로 떠오르고 있다. 조형기도 조별 대결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담당 아나운서로 방현주 아나운서만은 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방현주 아나운서는 너무 예민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현주 아나운서를 담당 아나운서로 맞은 한 조는 방현주 아나운서가 들어서자마자 당황한 동시에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방현주 아나운서는 애교섞인 목소리로 "나는 사실 부드럽고 따뜻한 여자다"라며 "나도 이 어려운 시기를 몇 번이나 겪었기 때문에 지적한 것이다. 다 안타까움에서 나온 지적들이다" 고 도전자들을 안심시켰다.
방현주 아나운서는 심사위원을 맡았을 때와는 달리 도전자들을 한명씩 자상하게 챙겼고 꼼꼼하게 조언을 해 도전자들도 마음을 열고 방현주에게 신뢰를 보였다. 그러나 방현주는 역시 자신의 본능은 숨길 수 없는 듯 영상을 제작하는 조원들을 보며 "확실하게 생각해라. 지금 과제를 제출하고 나면 결과를 되돌릴 수 없다"며 끝까지 도전자들을 긴장시켰다.
한편, 방현주 아나운서의 색다른 면모는 10일 오후 5시 20분 '신입사원'에서 방송된다.
[방현주 아나운서.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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