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연아(고려대)가 2018년 평창올림픽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탰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지난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1년 스포츠 어코드(Sport Accord)'에서 후보도시 공식PT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대한민국 정부의 동계스포츠 선수육성 프로그램인 '드라이브 더 드림'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음과 평창 2018은 아시아 전역 어린 청소년들의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염원을 실현시킬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번 PT는 IOC위원, 국제연맹 및 스포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뮌헨, 안시, 평창 순으로 도시별 20분간 실시됐다. 후보도시별 기자회견도 30분씩 진행됐다.
평창은 조양호 위원장,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문대성 IOC위원, 나승연 대변인, 강광배 유치위 스포츠디렉터가 프리젠터로 참가하였으며,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준비중인 김연아는 동영상을 통해 PT에 참가했다.
PT에서는 준비된 평창에서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New Horizons'를 주제로 올림픽 무브먼트의 확산을 위한 평창의 비전, 아시아에서의 동계올림픽 개최필요성, 컴팩트한 경기장 배치 등 준비된 평창과 드림프로그램 등 평창의 약속이행, 한국의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장기프로젝트 계획 등을 영상과 함께 발표했다.
평창유치위는 "오는 5월 18일부터 이틀 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후보도시브리핑과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IOC총회(7.6, 남아공 더반)에 정부·KOC·강원도 등 모든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가용한 모든 인적·물적자원을 총 동원하여 2018동계올림픽이 평창에 반드시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연아]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