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무안타 침묵을 깨고 다시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9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83에서 .111로 올랐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마쓰자카 다이스케로부터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후 이틀만에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1회초 2사후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1-0으로 앞선 4회초 두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제이슨 바르가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의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인해 6-0으로 앞선 2사 1,2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우전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트래비스 해프너의 투런포에 힘입어 홈까지 밟았다.
이어 5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며 8회 들어서 트래비스 벅과 교체됐다.
이날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는 12-3으로 대승했으며 개막 2연패 후 5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