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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황연주의 공격을 얼마만큼 막느냐가 관건"
챔피언결정전서 현대건설에 2승 3패로 수세에 몰려있는 흥국생명 반다이라 마모루 감독이 6차전을 앞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선 연주의 공격을 얼마만큼 막느냐가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반다이라 감독은 9일 수원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챔피언결정전 6차전을 앞두고 만난 자리서 "인천 경기서 연주에게 내준 공격 포인트가 너무 많았다"며 "그 것을 줄이기 위해 한송이와 매치업을 붙일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4차전때는 성공했지만 3,5차전서는 작전이 실패했다"며 "연주만 막으면 승산있다. 케니 모레노에게는 당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반다이라 감독은 5차전서 미아 젤코브의 공격 비중이 높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본인이 역할을 다해줄 것이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5번 경기를 치르면서 우리가 3세트를 가져간 것이 2차전에 불과했다. 3세트가 승부의 향방이 될 것 같다. 한송이와 주예나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다이라 감독.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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