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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 티아라 은정과 이장우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에선 '가상 부부'로 인연을 맺게 된 은정과 이장우가 처음으로 만났다.
은정은 티아라 숙소에서 부터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심혈을 기울이며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서울 장충동의 한 소극장에서 은정과 만나기로 한 이장우는 미리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 새신부와의 만남을 기다렸다.
드디어 만난 두 사람은 설레는 첫 인사를 나눴다. 특히 은정은 연애하면 하고 싶은 것들을 적은 편지와 커플링까지 가지고 오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와 이장우를 미소 짓게 했다.
하지만 이내 둘의 비밀이 밝혀졌다. 사실 이장우와 은정은 동국대학교 연극과 선후배 사이였던 것이다. 48기 이장우는 선배로서 46기 은정에게 신고식을 해보라고 요구했고, 은정은 앉아있는 이장우 앞에서 막춤을 추며 신고식을 해 처음부터 기선을 빼앗겼다.
이장우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이 귀여웠다"며 조심스럽게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이어 학교 근처로 족발을 먹으러 갔다. 하지만 은정은 학교 선배 이장우가 자연스럽게 말을 놔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장우와 은정은 혈액형 얘기를 하며 자신의 공통점을 찾고, 이장우가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를 휘파람으로 불러주는 등 첫 만남부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은정(위)과 이장우.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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