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드디어 터졌다. 넥센 히어로즈의 코리 알드리지가 한국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알드리지는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한국 야구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알드리지는 8회말 1사후 김민우의 볼넷, 상대 투수 허준혁의 폭투, 고종욱의 유격수 땅볼, 유한준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허준혁의 130km의 직구를 제대로 맞춘 알드리지는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스리런을 쏘아올렸다.
알드리지의 홈런으로 넥센은 롯데에 12-5로 앞서게 됐다.
[알드리지.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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