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김시진 감독이 외국인 타자 코리 알드리지가 좋은 활약을 보인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넥센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2-6으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용병 코리 알드리지가 한국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에 대해 김시진 감독은 "경기 전 알드리지와 면담을 통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라며 "외국인 선수가 아닌 넥센 팀원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편안하게 생각하고 서둘지 말것을 부탁했다.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와서 더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넥센 선발 투수 금민철은 5⅓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금민철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잘 펼친 경기였다. 모두가 수고한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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