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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결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풀럼에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풀럼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리그 선두 맨유는 이날 승리로 20승9무3패(승점 69점)의 성적으로 2위 아스날(승점 59점)과의 격차를 승점 10점차로 벌렸다.
부상 복귀전 이후 두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맨유의 박지성은 풀럼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박지성은 풀럼전에 결장하며 오는 13일 열리는 첼시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대비했다.
이날 경기서 맨유는 전반 12분 베르바토프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베르바토프는 나니의 패스를 슈팅으로 마무리 하며 풀럼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유는 전반 32분 발렌시아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발렌시아는 나니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 하며 풀럼 골망을 흔들었다. 나니는 선제골과 추가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맨유는 후반 종반 오언, 캐릭, 파비오 다 실바 등 다양한 선수를 투입한 가운데 풀럼전을 완승으로 마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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