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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이 선발 출전한 볼프스부르크가 샬케에게 패했다.
볼프스부르크는 9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 아레나아우프샬케서 열린 샬케와의 201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서 0-1로 졌다.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샬케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2월 볼프스부르크 입단 후 7경기 연속 교체출전했던 구자철은 샬케전을 통해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구자철은 후반 34분 헬메스와 교체됐다.
볼프스부르크는 샬케전 패배로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가며 6승10무13패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6위로 처졌다. 볼크스부르크와 샬케의 경기에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샬케가 후반 31분 주라도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샬케의 K리그 출신 공격수 에두는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전에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리그 선두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전반 39분 판 니스텔루이가 선제 골을 터뜨렸다. 함부르크는 승리로 경기를 마치는 듯 했지만 후반 45분 도르트문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고 함부르크는 12승6무11패(승점 42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유지했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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