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과 차두리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 셀틱이 세인트 미렌을 꺾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셀틱은 10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2010-1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리그 선두 셀틱은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23승4무3패(승점 73점)를 기록해 한경기를 덜 치른 레인저스(승점 68점)와의 간격을 승점 5점차로 벌렸다.
이날 경기서 셀틱의 기성용과 차두리는 나란히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두선수는 지난 7일 열린 히베니안전에선 나란히 결장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동반 출전하며 팀 플레이를 함께했다.
셀틱과 세인트 미렌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셀틱은 후반 시작과 함께 후퍼 대신 말로니를 출전시켜 변화를 노렸다. 이후 후반 21분에는 기성용 대신 리들리가 투입됐고 9분후에는 륭베리 대신 캄먼스가 출전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결국 셀틱은 후반 32분 교체 출전한 말로니가 캄먼스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고 셀틱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