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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네덜란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
네덜란드 현지 언론들은 10일(현지시각) 암스테르담에서 약 20여 km 떨어진 알펜 안덴 라인시의 쇼핑센터에서 한 20대 남성이 행인들을 향해 기관총을 마구 쐈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현장에서 5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10여 명은 부상을 입은 상태다.
이 남자는 총기 난사 후 범행에 쓰지 않은 다른 총기를 꺼내 자살했다.
희생자 중 3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고 부상자 가운데 3명이 중태여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알펜 안덴 라인에서는 지난 2일에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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