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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페르난도 토레스(첼시)의 방출설이 터져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여름 5000만 파운드를 들인 토레스의 영입이 실패로 끝났다"며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토레스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7년부터 리버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던 토레스는 최근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로 새둥지를 틀었다.
리버풀에서 4년간 102경기에 출전 65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하나로 꼽는 토레스였지만 첼시 합류 이후 지난 10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치는 등 아직까지 예전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최근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 1-0 패배 직후 큰 실망감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아직은 소문에 그치는 수준이지만 팀 합류 석달만에 방출설이 터져나왔다는 점에서 토레스가 빠른 시일 내에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한다면 그의 팀 내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토레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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