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양승호 롯데 감독이 선수들에게 편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10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가 넥센을 5-1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승장' 양승호 롯데 감독은 "3연패를 해서 그런지 선수들이 너무 의욕이 앞서고 몸이 무거웠다"고 말문을 연 뒤 "내일(11일) 쉬고 홈에서 가볍게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투 중이던 장원준을 6회까지 던지게 하고 7회말 임경완으로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장)원준이 왼손 중지의 살이 갈라져서 무리를 안 시켰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패장' 김시진 넥센 감독은 "경기 전체로 놓고 봐서는 초반 실점이 뼈아프다"고 말한 뒤 "선발투수 김영민은 경기 초반 너무 단조로운 패턴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좋은 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사진 = 양승호 롯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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