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가수 임재범이 매주 일요일 저녁 안방을 찾는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출연을 전격 결정했다.
새 옷을 갈아입은 '나는 가수다'는 김연우 임재범 그리고 비밀리에 부쳐진 또 한명이 합류한다. 임재범의 출연만으로도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TV출연을 기피하는 '은둔형' 가수이기 때문이다. 그런 임재범이 매주 일요일 저녁 TV출연을 결정했다는 것은 많은 음악팬들에게 충격적인 희소식이다.
노래 실력에 대해서는 이미 정평이 났다. 모든 사람들이 최고의 보컬리스트라고 손 꼽을 정도로 임재범은 파워풀한 허스키 보이스로 무대를 장악한다. 가요계 후배들도 임재범하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울 정도다.
최고의 실력을 가졌지만 그 실력을 감춰뒀던 임재범이 '나는 가수다' 출연을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는 다름 아닌 프로그램이 가진 매력이다. 잊혀져가는 또는 최고의 히트를 친 곡에 7명의 가수들은 자신들의 목소리와 감정을 담아 새로운 곡으로 탄생시킨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은 귀를 매료시키는 음악의 진짜 매력을 발견, 시청자들에게 듣는 음악의 재미를 확인시켜준다. 임재범도 측근을 통해 프로그램의 이 같은 매력을 높이 샀다.
임재범의 출연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나는 가수다'는 한달간의 휴업을 마치고 오는 18일 녹화를 재개해 5월 1일 김영희PD 체제에서 신정수PD로 재정비해 다시 전파를 탄다.
[사진 = '나는 가수다'에 전격 합류하는 임재범]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