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이 신라호텔의 한복 차림 출입 금지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을동 의원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라호텔 한복 출입 금지' 충격입니다. 한복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의 찬란한 전통을 이어온 민족의 혼이 담긴 의상이며 그 아름다움에 세계인들이 부러워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에서 출입금지라뇨? 그럼 이 나라를 떠나야죠! 그룹 캔의 노래가사가 생각납니다. 가라! 잘가라! 가라 멀리 가버려! 내 눈 앞에 띄지마 (국민들의 마음은 어떨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오늘 전 한복을 입고 상임위 회의에 나왔습니다. 우리 역사와 함께 한 우리의 한복을 평상시 아끼기 때문이죠. 그런데 지금 이 복장 그대로 신라호텔로 가볼까 하는데 또 출입금지 당할런지요?"라고 덧붙이며 한복 차림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유명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 씨가 최근 한복 차림으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을 찾았다가 입장을 거부 당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 = 김을동 의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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