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한혜진의 '악녀 레이디룩 4종 세트'가 화제다.
한혜진은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에서 강렬한 메이크업과 세련된 원색 아이템으로 30년대 경성 시가지의 세련된 신여성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이 룩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극중 서정은의 '성녀'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드라마 속 드라마에서는 '악녀'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유경(김민정)이 버린 엄마와 딸을 가슴으로 받아들이며 희생한 정은이 배우라는 역할로 제대로 한풀이를 하게 된 셈이다.
극중 정은은 이와 같은 열연에 힘입어 단역배우 신세를 벗어날 전망이다. 그의 악녀 연기를 주목한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기 때문이다.
또 영조(주상욱 분)와의 관계 역시 핑크빛 무드가 무르익고 있어 질곡의 삶을 이어왔던 정은에게 사랑과 일에 봄빛이 내리쬐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날 방송분은 유경이 정은의 핸드폰에서 딸아이와 명자의 사진을 발견하면서 끝을 맺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가시나무새' 현장스틸, 사진 = GnG 프로덕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