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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FA컵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16일(한국시각)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FA컵 4강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17일 오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영국 런던 웸블리서 2010-11시즌 FA컵 4강전을 치른다.
박지성은 "올시즌 FA컵 경기를 뛰지 못했다. 빅게임에 뛰었으면 좋겠다"며 맨시티전 활약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맨유 합류 후 유일하게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이 FA컵"이라는 박지성은 "올시즌 FA컵 우승을 희망한다"는 의욕도 함께 전했다. 박지성은 그 동안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칼링컵 등에서 우승을 경험했지만 아직 FA컵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올시즌 맨유는 지난 2004년 이후 7년 만의 FA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박지성은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서 활약하는 것에 대해 "분위기는 환상적"이라며 "그런 경기장에서 활약하는 것은 항상 즐겁다. 그 곳에서 뛰는 것을 희망한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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