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4번 최형우(28)가 드디어 첫 홈런을 터트렸다.
최형우는 16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 김선우의 커터를 그대로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그동안 홈런이 터지지 않아 류중일 감독의 애간장을 태웠던 최형우는 두산의 토종에이스를 상대로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리며 한 시름 걱정을 덜었다.
경기에서는 5회초 이종욱의 역전 홈런이 터진 두산이 3-2로 앞서 있다.
[최형우]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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