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하진 기자] 4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의 양승호 감독이 선발 투수 기용에이 자신의 판단 미스라고 전했다.
롯데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아쉽게 한점 차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지난 13일 사직 두산전에서부터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특히 이날 주요 패인은 1회초 선발로 등판한 이용훈이 4실점을 한 것이었다. 이날 이용훈은 ⅔이닝동안 4실점(4자책)으로 1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됐다. 롯데는 마지막 공격 기회였던 9회초 1점차까지 좁혔으나 더 이상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고 4연패하게 됐다.
경기 후 양승호 감독은 "선발 투수가 무너졌는데 선발 투수 기용에 대해서는 감독의 판단 미스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17일 선발 투수로 송승준을 예고했다.
[이용훈.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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