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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 아이돌그룹 2PM이 일본 데뷔 싱글을 발매하기도 전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PM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2PM의 일본 데뷔 싱글 ‘테이크 오프’(Take off)가 일본의 USEN J-POP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아티스트의 데뷔곡이 1위에 오른 것은 2PM이 처음”이라면서 “2PM의 USEN J-POP차트 1위 등극은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USEN J-POP 차트는 일본 최대 유선방송 기업인 USEN이 각 장르 주요채널의 방송 실적과 청취자들의 신청 등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차트. USEN은 편의점, 상점, 커피숍 등 일본 전국 가게나 개인 고객들에게 음악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음반, 음원과 함께 현지 음악의 3대 인기 척도로 평가받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PM이 지난해 12월 2만 5000여 관객을 열광시킨 쇼케이스에 이어 지난 2월 ‘메자마시 TV 슈퍼 라이브in오키나와’와 3월 ‘제12회 도쿄 걸즈 컬렉션’에 출연하면서 일본 데뷔 앨범과 활동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왔다”며 “이러한 기대에 힘입어 앨범 발매 전 1위라는 쾌거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2PM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PM 일본 데뷔 싱글인 '테이크 오프' 자켓(위)과 USEN J-POP 차트 캡쳐. 사진 = JYP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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