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허영란(31)의 10년 전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해피타임'에선 지난 2001년 베스트극장을 통해 방영된 '내 약혼녀 이야기'가 소개됐다.
'내 약혼녀 이야기'는 시골 노총각 김국진과 연변 아가씨 허영란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김국진은 중국에서 허영란을 소개 받아 하루만에 결혼을 결심하지만 친구들의 "위장 결혼을 조심하라"는 말에 의심을 품고 김국진은 한국에 온 허영란을 버리게 된다.
오갈데 없는 허영란은 불법체류자 신분이 돼 이곳 저곳을 떠돌고, 김국진은 첫사랑을 만나 새로운 삶을 꿈꾸지만 첫사랑에게 사기를 당해 천만원을 잃게 된다. 이후 김국진은 허영란의 진심어린 사랑을 깨닫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다.
특히 방영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던 '내 약혼녀 이야기'는 10년 전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변함 없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에 띈다.
네티즌들은 '내 약혼녀 이야기'를 본 후 "허영란 완전 늙지 않는건가", "김국진 의외로 연기파네", "허영란 요즘 뭐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영란은 5월 방송 예정인 KBS 새 아침드라마 '두근두근달콤'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허영란(위)과 김국진.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