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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록밴드 송골매 출신 가수 구창모가 송골매를 돌연 탈퇴한 까닭을 전했다.
구창모는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송골매가 인기 정상이던 지난 1985년 갑작스럽게 송골매를 탈퇴한 이유에 대해 "배철수와 사이가 안 좋았다. 탈퇴할 당시는 감정이 없을 수 없었다"며 "사실 돈 문제도 있었다. 6명이 나눠가졌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배철수가 무대에서 전기에 감전돼 쓰러졌을 당시 전기 감전이 아니라 구창모 때문에 혈압이 올라 쓰러졌다는 얘기가 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배철수와 동시간대 DJ로 활약해 경쟁구도로 모는데 대해 구창모는 "주위에서 경쟁을 부추기고 몰아가고 있다. DJ에서는 감히 꼬랑지를 세울 수 없다. 그사람은 20년 베테랑"이라고 배철수를 추켜세웠다.
[사진 = 구창모(왼쪽)와 배철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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