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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만'씨 앞에서 절 하고 오디션도 보겠다"
[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슈퍼스타K' 간판 MC 김성주가 '슈퍼스타K3' 성공을 기원하는 이색 공약을 내걸어 화제다.
김성주는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슈퍼스타K3' 지원자 수가 200만 명을 넘긴다면, 이백만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 앞에서 절 하고 오디션을 보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김성주의 공약은 '슈퍼스타K3' 지원자 135만 돌파를 자축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김성주는 자신의 트위터에 '슈퍼스타K3' 135만 돌파를 축하한다는 글과 함께 "만약 200만 명을 넘긴다면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라고 제안 했고, 이에 네티즌들이 '200만 공약'을 추천해 성사된 것이다.
'슈퍼스타K' 제작진 역시 뒤늦게 김성주의 '200만 공약' 소식을 듣고 친절하게도(?) 그를 돕기 위해 "대한민국에 이백만이라는 이름을 가지신 분을 찾는다"고 발 벗고 나섰다. 현재 지원자 유입 수 추이를 보더라도 200만명 돌파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성주의 재치있는 공약에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며 주변에 실제 '이백만'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을 추천하고 나서는 등 이번 김성주의 200만 공약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하고 있다.
한편 '슈퍼스타K3'의 ARS(1600-0199)와 UCC(www.superstark.co.kr)를 통한 1차 예선 응모는 6월28일까지 진행되며, 4월24일 부산 예선을 시작으로 7월 3일 서울 예선까지 1차 예선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치르게 된다.
['슈퍼스타K3' 포스터(위) 김성주 트위터(아래). 사진 = 엠넷 제공]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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