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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모델 김유리(22)가 사망했다.
김유리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원룸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김유리는 한신대학교 영어영문과를 휴학 중이었으며, 서울컬렉션을 비롯한 각종 패션쇼와 유명 의류 브랜드에 오른 바 있는 유망한 모델이었다.
김유리는 지난 16일 오전 2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무리 생각해 봐도 백 번을 넘게 생각해 보아도 세상엔 나 혼자 뿐이다"라는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故 김유리. 사진 = 김유리 미니홈피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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