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병역 기피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MC몽이 정상 치아를 발치하기 위해 한 치과 의사에게 8000만원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MC몽은 1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공식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정상 치아를 발치하기 위해 치과 의사에게 8000만원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의사에게 건넸다는 8000만원의 돈은 쇼핑몰에 투자했던 돈이며 법정에서 돌려줬다고 밝혀졌고 변호사에 의해 밝혀졌다. 지금 수감 중인 분께 할 말은 없다. 단 한 푼도 병역 기피와 관련된 부분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말도 안되는 변명인 것처럼 돌이킬 수 없게 됐다. 미련한 놈이었다. 국방의 의무보다 개인의 사정이 앞선 점 무릎꿇고 사죄한다"며 "주위에서 그냥 무조건 죄송하다고 하고 군대 가지 왜 공권력과 싸우냐고 한다. 대중 이미지로 살려는 연예인이 굳이 밝혀려 하냐고 한다. 전 그저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MC몽은 지난 11일 1심(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임성철 판사)에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는 유죄, 병역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이상을 선고받았다.
[MC몽.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