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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새 멤버를 영입하고 18일 드디어 녹화를 재개했다.
내달 1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는 김연우, 임재범, BMK가 새롭게 합류해 기존 가수인 이소라,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와 함께 서바이벌을 펼칠 예정이다.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 ‘나가수’기에 새로 합류한 멤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나가수’는 백지영의 후임으로 BMK를 김건모와 정엽이 빠진 자리에 김연우와 임재범을 투입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임재범이다. 1986년 록그룹 시나위 멤버 출신인 임재범은 솔로로 데뷔 후 ‘사랑보다 깊은 상처’, ‘고해’, 진혼’, ‘사람과 사람들’ 등 주옥 같은 명곡을 남기며 사랑 받아왔다.
묵직한 저음부터 고음을 오가며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이는 그는 노래를 잘하는 가수로 대중의 귀에는 익숙했지만, 예능이나 방송 등에 출연이 적어 ‘나가수’ 출연에 대해 단연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나는 가수다' 전 연출자 MBC 김영희 PD는 “임재범은 꼭 ‘나가수’에 출연 시키고 싶은 가수”로 꼽기도 했다.
이런 관심은 지난 18일 ‘나가수’ 녹화 진행 후 방청객들에 의해 단연 화제로 떠올랐다. 임재범의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는 사람들의 글이 인터넷에 가득했다.
특히 '나가수'의 한 관계자는 "한 달여 만에 재개된 '나가수' 녹화는 임재범을 위한 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며 "임재범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관객을 여럿 볼 수 있었다”녹화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논란 속에 제작진과 출연진을 교체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나가수’는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사진 = '나는 가수다'에 전격 합류하는 임재범]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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