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이승엽(35.오릭스)의 방망이가 또 침묵했다. 벌써 4경기째다.
이승엽은 19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의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은 2개를 당했다.
지난 14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4경기 동안 무안타로 부진한 이승엽은 시즌 타율도 0.087까지 떨어졌다.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이승엽은 팀이 1-8로 뒤지고 있던 9회말 주자 2,3루의 득점 기회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승엽의 부진과 함께 오릭스는 니혼햄에게 2-8로 완패했다.
[이승엽. 사진 = SBS CNBC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