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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황제' 타이거 우즈(나이키골프)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21)가 대학골프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스포츠매체인 'espn.com'의 보도에 따르면 샤이엔은 19일(한국시각)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골프장(파71·6181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학대회인 ACC위민스대회서 5언더파 208타를 적어내며 7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의 이복 형인 얼 우즈 주니어의 딸인 샤이엔은 웨이크포레스트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입회한 샤이엔은 2009년에 벌어진 웨그먼스 LPGA 대회에 출전했지만 5오버파 149타로 컷 오프 탈락한 경험이 있다.
우즈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조카인 샤이엔이 대회서 7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대단한 일이다. 그녀가 자랑스럽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샤이엔은 경기 후 언론과의 인터뷰서 "그린이 미끄러웠지만 코스가 나에게는 매우 중요했다"며 "볼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만큼 자신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이엔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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