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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엽기와 기행으로 유명한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다시 한번 그 위력을 과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레이디 가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광대뼈에 나온 뿔 모양에 대해 "나는 한 번도 성형한 적이 없으며, 내 얼굴의 뿔은 보형물이 아니라 뼈"라고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앞서 레이디 가가는 미국 NBC방송의 토크쇼에 출연해 이마와 광대뼈에 뿔이 튀어나온 듯한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또 "다른 가수들은 성형 수술을 많이 하지만 난 아니다"며 "성형수술은 심리적 불안감을 키우는 해로운 것"이라고 성형설을 일축했다.
또, 데일리메일은 그가 패션 매거진 '바자' 5월호와 가진 인터뷰를 소개하며 "가가가 보형물은 자신의 뼈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가가는 "이 뼈들은 몸 안에 잠재해 있다가 내가 영감을 받았을 때 밖으로 나온다. 이제 세상에 진정한 나를 드러낼 때가 됐다"고 말하며 "나는 '예술가'이고, 전 세계가 나를 원하게끔 하는 능력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가는 "새 노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는 내가 쓴 게 아니라, 지난해 자살한 패션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이 하늘에서 지시한 대로 받아 적었다"며 "그래서 '본 디스 웨이' 싱글앨범을 맥퀸의 1주기에 맞춰 발매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위 여부는 가가만이 알고 있을 전망이다.
[사진 = 레이디 가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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