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방송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을 SBS가 올해 벌써 3번째 터트렸다.
SBS는 20일 오후 9시 30분께 방송 중이던 '생활의 달인'이 송출 중단됐다. 화면이 블랙으로 넘어갔다.
이어 SBS는 송출 장비를 리셋한 듯 업계에서 컬러바로 불리는 화면조정 화면이 뜨더니, 녹색 화면으로 넘어갔다. 이어 SBS는 방송하던 ‘생활의 달인’이 아닌 ‘김연아 갈라쇼-4대륙 피겨선수권’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이후 3분에서 5분가량 SBS는 ‘김연아 갈라쇼’를 방송한 후 다시 ‘생활의 달인’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SBS관계자에게 확인을 요구했지만, “지금은 통화가 힘들다”, “확인한 후 알려주겠다”며 해당 사고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 같은 방송사고를 앞서 SBS는 올해만 두 차례 반복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과 ‘싸인’ 방송 중에도 송출 사고를 내서 빈축을 샀다.
과거 베타테잎 등을 교체하는 방식이라면 있을 수 있는 방송사고라지만 현재의 컴퓨터로 자동화 된 시스템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방송사고다.
[사진=SBS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