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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남궁민이 '내 마음이 들리니?'의 높은 시청률을 자신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장준하' 역을 맡은 남궁민은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장준하'를 연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 중 '장준하'는 '진철'(송승환 분)과 '신애'(강문영 분)의 아들인 사실을 모른 채, 7세 지능을 가진 '봉영규'(정보석 분)의 아들로 자란 캐릭터다.
불우한 가정환경을 탓하며 가출한 뒤, '현숙'(이혜영 분)을 쫓아가 '장준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동주'(김재원 분)와 형제처럼 지내지만 우연히 성인이 된 뒤 자신이 버린 가족 '영규'와 '우리'(황정음 분)를 만나게 된다.
남궁민은 "'장준하'는 이상적인 가족을 찾기 위해 '현숙'을 찾아가지만, 다시 보게 된 '우리'와 '영규'를 보고 흔들리는 감정을 이성으로 억누르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어린 시절의 '봉마루'의 감정을 이어가기 위해, 매 장면마다 '마루' 입장에서 상상하며 감정을 몰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6회까지의 방송을 보고, 앞으로 '내 마음이 들리니?'의 시청률이 오를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다양한 감정을 잘 연기해준 서영주('봉마루' 아역)를 보고 감탄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내 마음이 들리니?' 6회는 전국 기준 15%의 시청률(AGB닐슨 미디어 리서치)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은 주말 오후 9시 50분.
[남궁민.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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