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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기적의 오디션'에 배우 김갑수와 곽경택 영화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캐스팅 됐다.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인 '드림 마스터즈'는 오디션 참가자들의 배움터가 될 '미라클 스쿨'을 통해 심사위원이자 동시에 스승, 선배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배우 이범수가 먼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갑수와 곽경택 감독의 심사위원 확정 소식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중년돌', '꽃중년', '갑수렐라' 등의 애칭과 함께 제 2의 화려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갑수는 사극, 드라마, 시트콤 등 장르를 넘나들며 배역을 가리지 않고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극 중 역할의 비중에 상관없이 늘 강렬한 인상을 남겨 팬들로부터 '갑본좌'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영화 '친구', '태풍', '사랑' 등 선 굵은 강한 남성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곽경택 감독은 그간 제작한 많은 작품들이 작품성에서 대중들에게 인정받아와 시청자들의 신뢰도 또한 높다. 평소 미디어를 통해 자주 접할 기회가 없었던 곽경택 감독의 소탈한 매력 또한 '기적의 오디션'에서 기대된다.
김갑수는 "실력 있는 연기자 양성은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일로 선배 배우 모두가 앞서서 나서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후배 양성 시스템을 만들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선배 연기자 입장에서 매우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곽경택 감독 역시 "그 동안 많은 영화를 만들어 오면서 보아왔던 오디션은 정해진 배역을 놓고 그 역할에 맞는 배우를 찾아내는 작업이었지만 이번에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배역을 만들어 놓고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가 가진 매력 자체로만 심사하는 오디션이기에 좀 색다를 것 같다.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어떤 배우가 탄생하게 될 지 기대가 크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갑수와 곽경택 감독 캐스팅과 관련해 '기적의 오디션' 김용재 PD는 "곽경택 감독의 소탈한 인간적인 매력과 영화를 만들고 싶어 의대를 자퇴하고 뉴욕대학교 영화 연출학과에 진학하는 등 꿈을 향한 그의 도전정신이 우리 '기적의 오디션' 참가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긴 무명시절 연극판에서 묵묵히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갑본좌'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갑수야 말로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에 적격이다. 심사위원 모두가 가벼운 흥미위주의 예능이 아닌 훌륭한 후배배우를 양성하기 위한 우리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줘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 오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에 걸쳐 목동 SBS 공개홀에서 서울 1차 예심이 열린다. 이어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배우 윌 윤 리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5월 14일 미국 LA지역 예심을 끝으로 1라운드가 마무리 된다.
[곽경택 감독(왼쪽)과 김갑수.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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