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하진 기자] 두산베어스의 김동주가 1000타점에 달성했다.
김동주는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5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선 김동주는 상대 바뀐 투수 이정훈을 상대로 초구를 통타 우중간을 가르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경기 전까지 997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김동주는 3타점을 올리며 1000타점을 달성하게 됐다.
1998년 OB에 입단한 김동주는 데뷔 첫 경기인 그 해 4월 11일 광주 해태전에서 홈런으로 첫 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03년 9월 5일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상대로 500타점을 달성(33번째)한 바 있다.
김동주는 장종훈, 양준혁, 심정수, 마해영, 박재홍에 이어 역대 6번째 통산 1000타점을 달성하게 된 선수가 됐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000타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현역선수는 총 27명이며 일본은 7명이다.
[김동주. 사진=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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