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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서태지(39·본명 정현철)을 처음 만난건 서태지 솔로 활동 때가 아닌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할 당시로 밝혀졌다.
이지아 소속사의 발표에 따르면 이지아는 1993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같은 해 미국 현지에서 열린 LA 한인 공연에서 지인을 통해 서태지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이후 미국에 머무른 이지아는 한국 연예계 활동 중이던 서태지와 편지와 전화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
당초 서태지가 1996년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가 이지아를 만났을 거란 추측을 틀린 것이다. 1993년은 서태지와 아이들 2집 '하여가'가 발표된 때로 서태지가 1집 '난 알아요'로 인기를 얻은 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이다.
이에 팬들의 의문점은 당시 서태지가 이지아와 열애 중이었음에도 어떻게 같은 멤버인 양현석과 이주노에게 알리지 않았냐는 점이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소식이 알려진 21일 "처음 듣는 소식"이라며 "이지아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이지아(왼쪽)와 서태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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