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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서태지(39·본명 정현철)는 만 15세이던 이지아(33·본명 김지아)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이지아의 소속사는 21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이지아가 1993년 미국 LA 한인 공연에서 지인을 통해 서태지를 처음 만났다"며 "이후 이지아는 미국에 머무르고 서태지는 연예 활동 등으로 한국에 머무르며 서로 편지와 전화로 계속적인 연락을 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1978년생으로 밝혀진 이지아는 서태지를 처음 만난 1993년 만 15세였다. 당시 서태지는 양현석, 이주노와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시절로 1972년생인 그의 나이는 만 21세였다. 결국 서태지는 이지아가 성인이 되기도 전, 이미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 것이다.
이어 서태지는 인기가 최절정이던 1996년 그룹해체를 선언하며 한국톱가수 자리를 포기하고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미국으로 떠났고 이지아가 만 19세가 되던 1997년 바로 결혼했다.
데뷔 이후 팬들의 연인으로 살아왔던 '문화 대통령' 서태지. 그의 비밀스런 열애와 결혼은 이렇듯 소녀 이지아와의 사랑으로 시작된 것이다.
[서태지(왼쪽)와 이지아.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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