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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이수만 프로듀서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명문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가졌다.
지난 19일 정오(미국 현지 시간) 스탠포드 대학 내 나이트 매니지먼트 센터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100여명이 넘는 MBA 학생들이 몰려, 이수만 프로듀서의 ‘한류 비즈니스 전략’ 강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수만은 이날 CT(Culture Technology)이론을 기반으로 한류 및 신한류를 이끌어온 SM의 세계화 전략과 전세계적으로 벤치마킹 하고 있는 SM의 독특한 경영전략, 성공 비결 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에는 이수만 프로듀서의 큰 아들인 이현규(John Lee:17)씨가 직접 통역을 맡아,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였으며, 강연 내용은 물론 이수만 프로듀서의 재치 있는 멘트와 유머까지 센스 있게 통역해 강연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그동안 하버드 MBA 학생들에게 2006년부터 3년 연속 한류를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MIT대, 코넬대 경영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강연을 펼친 바 있으며, 작년에는 ‘2010 하버드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특별초청을 받기도 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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