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일본 박민 통신원] 일본의 축구 신성 우사미 타카후미가 해외 언론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일본의 축구 전문 사이트 사커킹(SOCCER KING)은 22일 '해외 언론, 우사미를 극찬'이란 타이틀로 기사를 전했다.
해외 축구 전문 사이트 imscouting.com은 21일 일본 축구 유망주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최근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도르트문트의 카가와 신지, 샬케04의 우치다 아쓰토 등을 거론하며 높아진 일본 축구의 위상을 소개했다.
그리고 가장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선수로 감바 오사카의 우사미 타카후미를 지목했다. 1992년 고토 출신의 우사미는 감바 오사카 주니어 유스 시절부터 천재로 주목 받았다. 지난 09년 5월에 J리그에 데뷔해 작년 26시합에서 7골을 기록해 신인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imscouting.com은 우사미에 대해 "볼 컨트롤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양 다리를 자유자재로 쓰는 매우 지적인 플레이어"라 밝히며 "치열한 몸싸움에 강하며 페널티킥 박스 밖에서도 멋진 슛을 만들어내며 자신의 위험성을 알렸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영리한 움직임으로 쉽게 골을 만들어내며 다이나믹한 움직임이 돋보인다" "현재 J리그에서 가장 재능 있는 영 플레이어로 감바 오사카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유럽에서 충분히 성공할 자질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단 개선해야 할 점으론 컨디션의 기복차가 심하다는 점, 아직 90분을 똑같은 체력으로 뛸 스테미너가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한편 imscouting.com은 일본의 떠오르는 또 한 명의 스타로 페예노르트의 미야이치 료를 꼽았다. 아스날에서 곧바로 페예노르트로 임대된 미야이치에 대해 "18살의 어린 선수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움직임을 보여주며 네덜란드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평했다.
[사진 = '사커킹'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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