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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하이트 엔투스가 웅진 스타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5라운드 첫 승을 따냈다.
하이트는 23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5라운드서 웅진을 4대1로 제압했다. 승리한 하이트는 시즌 23승 14패(승점+18)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웅진이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김민철(저그)은 1세트에 출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신상문(하이트·테란)을 제압했다. 김민철은 퀸을 활용해 상대 지상군 병력을 제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하이트는 신동원(저그)과 장윤철(프로토스)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신동원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이재호(웅진·테란)를 꺾었고, 장윤철은 신재욱(웅진·프로토스)을 상대로 사거리 업 된 드라군 병력과 리버를 동반한 한방 병력으로 GG선언을 받아냈다.
승기를 굳힌 하이트는 5세트 조병세(테란)를 내세워 승리를 따냈다. 조병세는 박상우(웅진·테란)을 맞아 레이스로 주도권을 잡은 뒤 탱크와 벌처 병력을 앞세워 상대 메카닉 병력을 잡고 경기를 매조지했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5라운드
하이트 엔투스 4-1 웅진 스타즈
1세트 - 신상문(테란) 패 <벨트웨이> 승 김민철(저그)
2세트 - 신동원(저그) 승 <이카루스> 패 이재호(테란)
3세트 - 장윤철(프로토스) 승 <얼터너티브> 패 신재욱(프로토스)
4세트 - 진영화(프로토스) 승 <네오아즈텍> 패 김명운(저그)
5세트 - 조병세(테란) 승 <써킷브레이커> 패 박상우(테란)
[장윤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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