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배영수 "타자들이 잘 뒷받침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올시즌 3연승 행진을 달린 삼성 라이온즈의 배영수가 팀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배영수는 23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날 승리로 배영수는 올시즌 등판한 3경기 모두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이날 배영수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5-3으로 승리하며 전날 넥센에게 역전패 당했던 수모를 설욕했다.

경기 후 배영수는 "이겨서 너무 좋다"라며 팀 승리에 기쁨을 표했다. 이어 "타자들이 잘 뒷받침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투수 배영수와 중간 계투 권혁, 오승환이 너무 잘 던져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영수. 사진 = 삼성라이온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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