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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임재범이 방송에서 눈물 흘린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달 23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수요예술무대'에선 임재범이 드라마 '싸인'의 OST곡인 '독종'을 부르던 중 눈물을 쏟았다.
이에 많은 팬들이 임재범이 눈물 흘린 이유를 공개했는데, 암투병 중인 부인 송남영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범은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 아내 송남영,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하여 고대 안암 병원에서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 건국대 병원에서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암이 위에 전이가 되었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며 "육체의 병 보다는 지수 엄마가 무척이나 외롭고 힘들어 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마음이 아프고 힘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어제 4월 8일 저의 딸 임지수 10살 생일. 건강히 잘 자라주어 고맙다"며 "식구 여러분 제가 '수요예술무대' 때 왜 그리도 몸이 안 좋고, 눈물을 보였는지 이제야 제 설명으로 아셨으리라 믿는다. 많은 기도로 회복의 기적을 지수 엄마가 누릴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듣고 "아 찡하다",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요즘 방송에 자주 나온 이유가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재범은 MBC '나는 가수다'에도 새롭게 합류해 김범수, 김연우, BMK, 박정현, 윤도현, 이소라 등의 가수들과 경합을 펼치게 된다.
[임재범. 사진 = MBC에브리원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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