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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그룹 ‘JYJ’의 월드투어 콘서트가 대만을 들썩이게 했다.
25일 JYJ 소속사 측은 JYJ가 23일 대만 타이페이 돔(Taipei Dome)에서 ‘JYJ World Tour Concert in 2011’를 열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 성공적인 아시아 투어를 이어 나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 여명이 넘는 대만 팬들은 JYJ가 월드투어를 위해 발표한 신곡들을 따라 부르며 JYJ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JYJ만의 음악으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월드와이드 앨범의 수록곡인 ‘엠티(Empty)’, ‘비 마이 걸(Be my girl)’, ’비 더 원(Be the one)’을 비롯해 JYJ의 뮤직에세이 ‘데어 룸스(Their rooms)’의 수록곡 ‘미션(Mission)’과 ‘낙엽(Fallen Leaves)’, ‘I.D.S’를 열창했다.
그리고 최근 월드 투어를 위해 작업한 ‘인 헤븐(In Heaven)’과 ’겟 아웃(get out)’ 등 20곡 이상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특히 김재중은 지난 월드 투어 콘서트 개최국인 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십(十)자형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과 호흡하는 ‘소통형 콘서트’를 이어 나갔다.
이날 대만 방송 TVBS와 ETTV 등 주요 뉴스와 신문들은 JYJ 콘서트 실황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 특히 이번 공연의 연출 컨셉인 ‘창의적 도전(Creative Challenge)’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JYJ는 “오랫만에 만나는 대만 팬들과 함께한 행복한 두 시간이었다”며 “신곡까지 함께 불러준 대만 팬들에게 감동 받았고, 이번 대만 콘서트를 통해 JYJ의 월드투어 공연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의 공연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JYJ의 미주 지역 콘서트는 오는 5월20일 캐나다 밴쿠버 공연으로 시작되며 5월22일 미국 뉴저지, 5월 27일 로스 앤젤레스, 그리고 6월3일 산 호세를 끝으로 미주 지역에서의 JYJ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콘서트 중인 JYJ. 사진 = 프레인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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