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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스위스에서 시체꽃이라 불리는 '타이탄 아룸'이 17년만에 개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23일 스위스 바젤의 바젤대학교 식물원에서 75년 된 타이탄 아룸 꽃이 무려 17년만에 개화를 했다"며 "일명 시체꽃(Corpse flower)이라 불리는 이 꽃은 악취를 풍기는 꽃"이라고 보도했다.
'아모포팰러스 타이탄 아룸'이라 이름 지어진 이 꽃은 주변 800m까지 고기가 썩은 듯한 특유의 지독한 냄새를 퍼트리는 희귀 식물이다. 또한 하루에 최대 10cm까지 자라는 등 큰 것은 3m에 이르고 무게도 90kg에 달하는 초거대형 꽃이다.
이 매체는 이 꽃이 평균 7~10년 사이에 한 번씩 피는 반면 개화 시간은 겨우 48시간 밖에 안돼서 이번 주말 수많은 관람객이 이 식물원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체꽃. 사진=데일리 메일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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