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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샬케(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지성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맨유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샬케를 상대로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5일 경기를 앞둔 양팀을 소개하면서 박지성을 주요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했다.
이 매체는 "샬케처럼 맨유는 미드필더와 수비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며 "박지성은 팀에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다. 캐릭의 상승세는 플레처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며 박지성이 팀 전력에 적지 않은 부문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 역시 박지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24일 가디언을 통해 "박지성은 빅 경기에 필요한 훈련과 축구지능을 가지고 있다"며 "준비를 충분히 하는 것은 챔피언스리그서 가장 중요하다. 빅 경기를 앞두고 선수를 선택할 때 그런 점을 고려한다. 박지성은 그런 부문에 있어 적절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박지성은 환상적이고 프로페셔널하다"며 "그는 계속해서 움직이고 플레이를 한다. 다른 선수가 볼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을 지켜보지 않는다. 그는 포지션 변경을 통해 플레이에 관여하고 그것은 박지성이 가진 강점"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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